방주연 "쇼핑중독 시母, 내 이름으로 70년대 1억 대출…안 갚고 돌아가셔" (동치미)

김유진 기자 2023. 5. 7.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70년대 스타로 활약했던 가수 방주연이 과거 시어머니의 요구로 1억 대출을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이어 방주연은 시어머니가 쇼핑 중독이었던 사연을 전하며 이로 인해 시아버지와도 잦은 갈등이 있었던 집안 사연을 털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970년대 스타로 활약했던 가수 방주연이 과거 시어머니의 요구로 1억 대출을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방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주연은 "나는 재벌 시댁에서 재산 대신 빚을 물려받았다"며 "의사 시댁에 시집을 갔다. 혼수로 악어백을 빼먹어서 미운 털이 박혔다. 결혼 후에는 페이닥터들에게 삼시세끼를 해줬었다. 시어머니는 돈으로 명품과 골동품 쇼핑을 자주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주연은 시어머니가 쇼핑 중독이었던 사연을 전하며 이로 인해 시아버지와도 잦은 갈등이 있었던 집안 사연을 털어놓았다.

방주연은 "시집을 간 다음에는 저도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시댁에서 생활비를 받으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제 이름으로 1억 대출을 받으셨더라. 1970년 대였고 그 때는 제가 유명했을 때이니 '방주연' 이름만 대면 은행에서도 믿고 빌려주는 때였다. 그 때 당시로 1억 대출이었으니, 지금으로 치면 수십 억 원인 것이다"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시어머니에게 그 돈을 조금이라도 돌려받았냐'는 출연자들의 말에는 "못 돌려받았다. 제 신용이 걸려 있어서, 제가 그것을 다 갚아나가야 했다. 결국 시어머니는 그 돈을 돌려주지 않고 돌아가셨다"고 얘기해 탄식을 자아냈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