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선배' 이승우의 김민재 축하…"정말 대단한 우승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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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선배 이승우(25·수원FC)가 챔피언이 된 김민재(27·SSC 나폴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승우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수원-강원전이 끝난 이후 5년 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동료이자 축구 선배인 김민재에 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 이전에 안정환(페루자)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했지만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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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세리에A 선배 이승우(25·수원FC)가 챔피언이 된 김민재(27·SSC 나폴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승우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수원-강원전이 끝난 이후 5년 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동료이자 축구 선배인 김민재에 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수원은 라스의 선제골과 무릴로의 프리킥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부상에서 막 복귀해 벤치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우는 최근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김민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에 입성한 김민재는 데뷔 시즌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의 중심이 돼 골문 앞을 철통같이 지켜내면서 나폴리는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로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달성했다.
나폴리의 우승으로 김민재는 대한민국 축구선수들 중 최초로 세리에A를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이전에 안정환(페루자)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했지만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엔 오르지 못했다.
2017년부터 2019년가지 베로나에서 뛴 이승우는 "먼저 축하한다고 말했고, (민재형도)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도 그렇고 팀으로도 그렇고 사람들이 봤을 때 대단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축구 선배로서 대단한 일을 해낸 거 같다"라며 김민재에게 축사를 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이승우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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