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김준호, 미니 콘서트 방불케한 세븐♥이다해 결혼식 속 축가 [엑's 현장]

이창규 기자 2023. 5. 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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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에서 울려퍼진 축가에 시선이 모인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시선을 모았던 것은 바로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세븐.

하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무대 매너를 선보인 세븐은 결혼식장을 미니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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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 신라호텔, 이창규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에서 울려퍼진 축가에 시선이 모인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1, 2부로 나뉘어 열린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각각 맡았다.

이날 축가를 부른 이는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과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태양. 태양은 최근 발매한 EP 'Down to Earth'의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열창했다.

태양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는데, 결혼식장 바깥까지 "그대여 나의 마음에 꽃잎이 되어 흩날리는 나의 삶에 길이 돼 주오 캄캄한 나의 밤에 불빛이 되어 그대여 나의 마음에 비춰주오"라는 가사가 크게 울려퍼졌다.

더불어 사회를 맡은 김준호는 가발을 쓰고 등장해 이다해가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추노'의 OST인 '낙인'을 특유의 창법으로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시선을 모았던 것은 바로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세븐.

당초 축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탓에 그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세븐은 자신의 데뷔곡 '와줘'를 부르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랜만에 이 곡을 부른 탓인지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노래를 끝까지 소화했다.

바로 이어서 그는 댄스곡 '열정'을 불렀다. 하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무대 매너를 선보인 세븐은 결혼식장을 미니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와줘'는 2003년 발매된 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며, '열정'은 2004년 발매된 그의 2집 타이틀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1984년생으로 동갑내기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5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6년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8년 간 사랑을 이어온 바 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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