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에 발목 잡힌 에메리 "토트넘전이 우리의 결승전"

윤효용 기자 2023. 5. 7. 0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턴전 패배로 아스톤빌라의 유럽 대항전 진출이 어려워졌다.

이날 패배로 유럽 대항전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토트넘보다 3점 뒤져 있다. 다음 주에 홈에서 그들을 만난다. 우리 홈 팬들 앞에서 유럽 대항전 기회를 계속 열어놓겠다"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지금 위치에 있는 걸 좋아해야 한다. 3달 전에서 꿈꾸지 못했던 것이다. 남은 3경기가 있지만 다음 라운드 토트넘전이 우리의 결승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빌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울버햄턴전 패배로 아스톤빌라의 유럽 대항전 진출이 어려워졌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다가오는 토트넘훗스퍼전이 결승전이 될 거라고 말했다.


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가진 아스톤빌라가 울버햄턴에 0-1로 패했다.


아스톤빌라는 전반 9분 토티 고메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남은 시간 동안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컸다. 전반 13분 부엔디아가 때린 발리 슈팅이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에는 타이론 밍스가 골대 앞에서 받은 프리킥을 받았지만 슛이 허공으로 향했다.


이날 패배로 유럽 대항전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8위에 위치한 빌라는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도전 중이다. 승점 54점으로 토트넘과 승점이 같았던 빌라는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차로 뒤쳐지게 됐다. 7위 브라이턴이 3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6위 싸움이 쉽지 않다.


에메리 감독도 아쉬워했다. 에메리는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전반전은 결과가 아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 우리는 공을 통제했고 높은 압박을 막아냈다.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매우 좋은 기회를 한 번 잡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득점하는 것이다"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높은 수준에서 경기를 이어왔고 많은 포인트를 따냈다. 그러나 최근 3번의 원정 경기는 조금 나빴다. 오늘은 더욱 그랬다. 전반전이 내가 보고 싶은 팀의 모습이다"며 후반전 경기력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유럽 대항전 진출 희망은 놓지 않았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토트넘보다 3점 뒤져 있다. 다음 주에 홈에서 그들을 만난다. 우리 홈 팬들 앞에서 유럽 대항전 기회를 계속 열어놓겠다"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지금 위치에 있는 걸 좋아해야 한다. 3달 전에서 꿈꾸지 못했던 것이다. 남은 3경기가 있지만 다음 라운드 토트넘전이 우리의 결승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