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턴, 아스톤빌라에 1-0 신승… 잔류 확정적

윤효용 기자 2023. 5. 7. 0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턴이 홈에서 아스톤빌라를 잡으며 브라이턴전 대패를 만회했다.

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아스톤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0-6 대패를 당했던 울버햄턴은 이번 승리로 만회에 성공했고 강등권과 더욱 점수차도 벌렸다.

후반 21분 울버햄턴은 쿠냐 대신 황희찬이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울버햄턴이 홈에서 아스톤빌라를 잡으며 브라이턴전 대패를 만회했다.


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아스톤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0-6 대패를 당했던 울버햄턴은 이번 승리로 만회에 성공했고 강등권과 더욱 점수차도 벌렸다. 빌라는 8위에 머물며 유럽 대항전 진출이 어려워졌다.


홈팀 울버햄턴은 4-4-2 포메이션에 마테우스 쿠냐, 디에구 코스타, 마테우스 누네스, 후벤 네베스, 마리오 레미나, 페드루 네투, 토티 고메스,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슨 세메두, 조세 사가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빌라는 4-2-3-1 전형에 올리 왓킨스 제이콥 램지, 에밀 부엔디아, 베르트랑 트라오레, 존 맥긴, 더글라스 루이스, 알렉스 모레노, 타이론 밍스, 에즈리 콘사, 에쉴리 영,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9분 울버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티 고메스가 램지의 마크를 따돌리고 강력한 헤딩 슛을 꽂아 넣었다.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골라인을 넘었다.


전반 13분 빌라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부엔디아가 왓킨스의 헤딩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빌라가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했다. 전반 30분 부엔디아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머리 맞고 뜬 공을 왓킨스가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4분 왓킨스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헤딩 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3분 울버햄턴도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코스타가 가슴 패스로 세컨드 볼을 떨어뜨렸다. 쿠냐가 논스톱 발리 슛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후반 1분 울버햄턴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뒷공간으로 침투한 코스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슛이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쿠냐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몸싸움을 이긴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슛은 수비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코너킥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14분 빌라의 코너키이 베일리를 거쳐 영의 슛까지 이어졌다. 세트피스로 울버햄턴 수비에 혼란을 줬지만 슛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21분 울버햄턴은 쿠냐 대신 황희찬이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24분 네투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동료에게 맞지 않으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6분 빌라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황희찬의 반칙으로 빌라가 프리킥을 얻어냈고 모레노가 뒷공간으로 킥을 올려줬다. 밍스가 침투한 뒤 골키퍼 정면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후반 29분 황희찬이 공격 진영에서 돌아서면서 루이스의 파울을 얻어냈다. 루이스는 황희찬의 다리를 걸면서 경고를 받았다.


울버햄턴은 후반 38분 코스타를 빼고 네이선 콜린스를, 네투를 빼고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수비 숫자를 늘리고 역습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후반 43분 디에구 카를로스가 황희찬과 몸싸움 도중 팔을 잡아당기며 반칙을 범했다. 아다마의 크로스는 수비수 맞고 코너킥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울버햄턴은 끝까지 1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40점으로 18위 노팅엄포레스트와 승점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