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건강 등 용산구 청년정책 내용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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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2030세대 삶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주요 내용은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 9개 사업(49억900만원) ▲청년 복지·주거 생활지원 6개 사업(21억6900만원) ▲청년 건강·문화 활동지원 6개 사업(1억5700만원) ▲청년 참여·기반 구축 4개 사업(4억92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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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부터 건강까지... 용산,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용산구는 2030세대 삶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본격 추진 중에 있다.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연말까지 4개 분야, 25개 사업에 77억27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 9개 사업(49억900만원) ▲청년 복지·주거 생활지원 6개 사업(21억6900만원) ▲청년 건강·문화 활동지원 6개 사업(1억5700만원) ▲청년 참여·기반 구축 4개 사업(4억9200만원) 등이다.
일자리 사업으로는 청년기업 융자 지원,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박물관 전문가 양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9월 취업박람회, 10월 청년 취업특강을 열어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주거 분야로 5월부터 생애최초 계약 등 부동산 중개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맞춤형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년층 경제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대학생 장학사업 등도 추진한다.
건강·문화 분야로 청년축제는 물론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청년-어르신 멘토링,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이 있다. 6월부터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독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기반 분야는 민관이 함께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2020년 문을 연 용산청년지음은 청년활동 거점 공간으로 거버넌스 활성화, 정보공유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동아리 활동 공모 사업을 통해 4개 모임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 청년들의 관심 활동 및 교류를 지원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상황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들을 발굴, 추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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