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안재현♥백진희 위장 결혼 의심…"미국 지사 안 가겠다"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5. 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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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과 백진희의 위장 결혼을 눈치챌까.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함께 친정에 있었고, 장세진은 오연두의 방을 뒤지다 산모 수첩을 발견했다.

장세진은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해요. 분명히 여기 두고 간 것 같아서"라며 털어놨고, 오연두는 "뭘 두고 갔는데요?"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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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과 백진희의 위장 결혼을 눈치챌까.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가 사는 별채에 침입했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함께 친정에 있었고, 장세진은 오연두의 방을 뒤지다 산모 수첩을 발견했다.

장세진은 산모 수첩 안에서 메모지를 발견했고, "혼자 살 집 구하기. 3개월이면 끝?"이라며 궁금해했다. 이때 공태경과 오연두가 귀가했고, 장세진은 급히 숨었다.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눈을 피해 별채를 빠져나갔다.

장세진은 자신이 해둔 인테리어가 하나도 바뀌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후 장세진은 오연두 혼자 있을 때 별채를 찾았고,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핑계로 오연두의 방까지 들어갔다.

장세진은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해요. 분명히 여기 두고 간 것 같아서"라며 털어놨고, 오연두는 "뭘 두고 갔는데요?"라며 쏘아붙였다. 장세진은 "이어링이요. 첫 출근 기념으로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요"라며 서랍 안을 뒤졌다.

장세진은 이어링을 발견했고, "나 내일 출국인데 차 한잔 줄 수 있어요?"라며 부탁했다. 오연두는 장세진에게 차를 내줬고, 장세진은 "고마워요. 나 보기 불편할 텐데 차까지 내줘서"라며 전했다.

오연두는 "내일 가신다면서요. 비행기 시간 언제예요?"라며 질문했고, 장세진은 "6시요. 가긴 가야 되는데 영 마음에 걸려서. 인테리어는 마음에 드세요?"라며 뜸을 들였다.

오연두는 "인테리어요?"라며 의아해했고, 장세진은 "처음에는 좀 놀랐거든요. 내가 꾸민 그대로라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이 공간에 있는 걸 보니까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근데 정작 오연두 씨는 아무렇지 않은가 봐요"라며 털어놨다.

오연두는 "그런 걸 꼭 의식해야 돼요? 공태경 씨랑 장 실장님 잘 정리됐다고 들었어요. 사람 마음이 정리됐다는데 공간이야 뭐. 아무렴 어때요"라며 선을 그었고, 장세진은 "태경이가 그렇게 말해요? 잘 정리됐다고"라며 도발했다.

오연두는 "아니에요?"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장세진은 "농담이에요. 그렇게 생각해야 오연두 씨가 편하죠"라며 웃어넘겼다. 별채에서 나온 장세진은 "분명 당황했어. 뭔가 있어"라며 확신했다.

특히 장세진은 공태경의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 나타났고, "식사 중에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어요. 저 미국 지사 안 가겠습니다"라며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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