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자 결국…금융당국 '결단'

이휘경 2023. 5. 6.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도움을 준 한 내부고발자에게 사상 최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SEC는 한 내부고발자에게 2억7천900만달러(약 3천680억원)을 지급했다.

SEC는 어떤 사건과 관련해 이런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과징금이 100만달러를 넘을 경우 내부고발자가 받을 수 있는 포상금은 그 돈의 10∼30%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도움을 준 한 내부고발자에게 사상 최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SEC는 한 내부고발자에게 2억7천900만달러(약 3천680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포상금은 2020년 10월에 지급된 종전 최고액 1억1천400만달러의 2.4배에 달하는 돈이다.

SEC는 어떤 사건과 관련해 이런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크레올라 켈리 SEC 내부고발국장은 "여러 차례의 인터뷰와 서면 진술 등 내부고발자의 지속적인 지원이 SEC 조치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했다.

내부고발자에게 돌아가는 포상금은 증권법 위반자들의 과징금으로 만든 투자자 보호 기금에서 나온다. 과징금이 100만달러를 넘을 경우 내부고발자가 받을 수 있는 포상금은 그 돈의 10∼30%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