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수원FC 감독 "팬들에게 승리 가져다 준 선수단에 감사,칭찬하고 싶다" [IS 승장]
김우중 2023. 5. 6. 19:21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온 선수단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부상에서 돌아온 라스가 이른 시간 선제 골을 터뜨렸고, 후반전에는 무릴로의 프리킥 추가 골을 앞세우며 환호했다. 특히 후반전 수적 열세 속에서 거둔 소중한 승점 3점이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승(3무 4패)째를 거두며 리그 6위에 안착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김도균 감독은 "직전 홈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서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했는데, 오늘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무실점 경기를 한 선수단에 대해선 "한 경기 무실점하면 꼭 그 다음 경기 실점을 하더라"며 웃은 뒤 "한 경기에 만족하지 않길 바란다. 오늘의 높은 집중력, 협력을 계속 유지하는게 좋은 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데뷔전을 치른 루안에 대해선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다"며 "이외에도 이승우, 이광혁도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세 선수를 시간 배분해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전 치고는 역할 충실히 해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 올라오면 팀에 더 도움이 될 선수"라 평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었던 라스에 대해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경기 전에도 "라스의 컨디션이 좋기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했던 김도균 감독의 바람대로 라스는 이날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며 강원 수비를 압박했다.
김도균 감독은 먼저 "전체적인 공격 상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처럼 득점도 해주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길 바란다. 지금 활약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끝으로 이날 퇴장 당한 윤빛가람에 대해선 "최근 연이어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한 경기 쉬어간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체 자원이 많지 않지만,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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