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눈물 "서세원, 날 사랑해서 그런 것…아이들 원망했다" (금쪽상담소)

김현정 기자 2023. 5. 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정희가 속내를 고백했다.

5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남편을 욕하는) 아이들이 원망스럽더라. 날 사랑해서 그렇게 했다고 믿었다. 사랑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을 뒀으나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정희가 속내를 고백했다.

5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서정희는 "오늘 뭔가를 다 털어내고 싶어서"라며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서정희 모친은 "어려서 너무 예뻤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모친은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 당한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 기억을 단 하나도 안 잊는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저희 아이(아들)가 엄마는 전형적으로 이단 교주를 섬기듯 살았다고 하더라. 보지 말라는 건 안 봤고 연락하지 말라면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남편을 욕하는) 아이들이 원망스럽더라. 날 사랑해서 그렇게 했다고 믿었다. 사랑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오은영은 "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를 성장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랑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서정희는 "열아홉살에 결혼하고 환갑을 넘은 거다. 그럼 내 모든 삶이 다 잘못된 건가요"라고 말했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해당 녹화는 전 남편 고(故) 서세원의 사망 전 진행됐다.

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을 뒀으나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서정희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