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임종헌 안산 감독 "가브리엘 좋아지고 있어…더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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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선제골을 기록한 가브리엘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최근 몇 경기에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우리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선수다. 훈련을 통해 가브리엘과 다른 선수들이 조금 더 연계 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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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안산] 조효종 기자=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선제골을 기록한 가브리엘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경기도 안산의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를 치른 안산과 경남FC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안산의 가브리엘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경남의 모재현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3분 안산 수비수 장유섭이 퇴장당했는데, 안산은 수적 열세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 감독은 "4월부터 오늘 경기까지 8경기를 했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빨리 회복을 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후반전 경기력이 저하된 점에 대해선 "선수들이 지키려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전반전 끝나고 수비할 생각보다는 적극적으로 하자고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교체도 잘 안 맞았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후반이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임 감독은 이어 공격진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김경준을 후반 재교체 한 것에 대해서는 퇴장 여파였다고 설명했다. "실점을 하면서 부득이하게 경준이와 (정)재민이를 다시 교체했다. 수적 열세인 상황이 돼서 수비를 보강하고 스피드 있는 선수를 넣어야 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최근 몇 경기에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우리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선수다. 훈련을 통해 가브리엘과 다른 선수들이 조금 더 연계 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개막 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에 나선 이근호에 대한 질문에는 "제 역할을 충분히 했고 선수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계획했던 45분보다 더 지켜봤다.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다음 경기부터는 90분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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