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에도 스릴 즐기는 사람들... 이 출렁다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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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인 6일,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에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다.
청양군 누리집에 따르면 출렁다리는 지난 2009년 총길이 207m, 폭은 1.5m, 높이 24m로 건설돼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기록됐다.
천장호 출렁다리 중간에는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주탑이 있어, 출렁다리와 함께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칠갑산 정상까지 3.7km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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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출렁다리는 입구에서 주탑까지 경치를 보면서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다. |
ⓒ 신영근 |
연휴 이틀째인 6일,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에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다.
청양군 누리집에 따르면 출렁다리는 지난 2009년 총길이 207m, 폭은 1.5m, 높이 24m로 건설돼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 2019년 4월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402미터), 2020년 10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600m)에 의해 그 기록이 깨졌다.
천장호 출렁다리 중간에는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주탑이 있어, 출렁다리와 함께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탑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추, 구기자'라고 적혀있다.
뿐만 아니라, 상하좌우로 30~40cm 흔들리게 설계된 출렁다리를 걷다 보면 중간쯤에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6일 기자가 만난 한 관광객은 인근 "예당호 출렁다리보다 스릴 있고 아찔하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칠갑산 정상까지 3.7km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칠갑산은 만물 생성의 7대 근원인 '칠(七)' 자와 육십갑자의 첫 번째이고, 싹이 난다는 뜻의 '갑(甲)' 자를 써 생명의 발원지로 전해져오고 있다. 특히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산세에 일곱 장수가 나올 수 있어 칠갑산이라 전해지고 있다.
▲ 출렁다리 입구에서 바로본 천장호 모습 |
ⓒ 신영근 |
▲ 비가 오는 날인데도 천장호 출렁다리를 찾은 연인. |
ⓒ 신영근 |
▲ 출렁다리를 지나면 칠갑산 정상까지 3.7km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로 입구 계곡물 소리가 맑다. |
ⓒ 신영근 |
▲ 천장호 출렁다리를 지나면 칠갑산 정상까지 3.7km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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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갑산 입구에서 바라본 천장호 출렁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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