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남국, 입법권 남용…억울하면 소명하라”

김성일 2023. 5. 6.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가상 화폐를 보유한 채 소득세 유예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윤희석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국민은 김남국 의원이 벌인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의심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후원금에 목말라하던 그가 거액의 코인 보유자였다는 사실은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 모두를 맥 빠지게 한다"며 "그럼에도 김 의원은 신고 의무를 따지며 순간을 모면하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평 발표하는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가상 화폐를 보유한 채 소득세 유예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윤희석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국민은 김남국 의원이 벌인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의심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후원금에 목말라하던 그가 거액의 코인 보유자였다는 사실은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 모두를 맥 빠지게 한다”며 “그럼에도 김 의원은 신고 의무를 따지며 순간을 모면하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음에도 재산 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매도한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검증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김 의원의 과세 유예 법안 발의를 두고 “국회의원의 입법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덕성만은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연일 보여주는 도덕 불감증과 이중성에 국민의 실망은 끝이 없다”며 김 의원을 향해 “억울하면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