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안산, 이근호 선발 복귀…임종헌 감독 "무게감 채워줄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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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가브리엘, 이근호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0-3으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 김범수, 가브리엘의 골로 추격했다.
안산은 이날 선발로 자주 가동하지 않았던 가브리엘과 이근호를 선발 공격수로 내세웠다.
임 감독은 가브리엘의 최근 컨디션과 전술적인 면을 고려했다고 두 선수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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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안산] 조효종 기자=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가브리엘, 이근호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를 갖는다.
안산은 직전 경기였던 3일 1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끝까지 쫓아가는 경기를 펼쳤다. 0-3으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 김범수, 가브리엘의 골로 추격했다.
경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임 감독은 비록 패했으나 후반 추격한 것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0-3하고 2-3은 천지 차이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나도,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을 얻은 것이 소득이다. 안 됐던 것들을 조금 보완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안산은 이날 선발로 자주 가동하지 않았던 가브리엘과 이근호를 선발 공격수로 내세웠다. 가브리엘은 주로 교체로 출전 중이었고, 부상이 있었던 이근호는 지난 3월 초 개막 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임 감독은 가브리엘의 최근 컨디션과 전술적인 면을 고려했다고 두 선수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그동안 후반에 많이 들어왔다. 지난 경기 마지막에 계속 뛰었을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또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거기에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근호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45분 정도 기용하는 걸 생각하고 있다. 무게감을 채워줄 수 있다. 부상에서 회복했는데 경기 감각만 올라오면 풀타임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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