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이슈] 임창정 '주가조작' 의혹 여파 / 카이 돌연 입대 / 코쿤 열애설 등
코쿤, 비연예인과 열애설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주가 조작 의혹' 임창정, 행사 취소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 행사의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경주문화재단이 지난 4일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출연진 포스터를 재공개한 가운데, 해당 라인업에서 임창정의 이름은 빠졌습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다수의 매체에 "아직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출연진을 변경한 것"이라며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이기도 하고, 관람객들 중 투자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출연자 안전 문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창정은 SG증권발 주가 조작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이들에게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임창정은 이번 사건으로 빚이 60억원이 생겼다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 카이, 갑작스러운 군입대에 '눈물'
그룹 엑소 카이가 갑작스러운 군입대를 하게 됐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엑소는 지난 2월 백현이 소집해제되면서 약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계획 중이었는데, 카이가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면서 완전체 활동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카이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속상하지만 다녀와서 보여드리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세원, 2일 발인…고국에서 영면
2일 오전 8시께 서울 풍납2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서세원의 영결 및 발인식 엄수됐습니다. 딸 서동주를 비롯한 가족들과 엄영서, 김학래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서세원의 사인과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족 측은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화장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사망 후 열흘 만에 유해가 한국에 도착했고, 빈소에는 이용식, 엄영수, 김학래, 조혜련, 박성광 등 코미디언 동료들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찾았습니다.
◆ 유아인 지인 4명도 피의자 입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주변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지난 3일 SBS '8뉴스'는 경찰이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유아인이 미국에서 귀국할 때 함께 입국했던 인물들로,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이들의 주거지를 추가 압수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상습 투약하고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코쿤, 비연예인과 5년째 열애 중?…소속사 "확인 불가"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패션 매거진 에디터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코드 쿤스트와 패션 매거진 에디터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드 쿤스트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 열애설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AOMG 측은 코드 쿤스트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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