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순희 작가 퀼트 개인전 8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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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변순희 작가의 퀼트 개인전이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전시실에는 변순희 작가가 20년 동안 취미활동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한 다양한 작품이 가득 찼다.
작가의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생의 첫 퀼트 전시회라고 하니 더 뜻깊은 날이다.
방명록, 파우치, 이불, 가방, 조각보, 인형, 옷, 액자, 소품 등 변순희 작가의 퀼트 작품은 이야기가 전해주는 너그러움과 소박한 색채감이 곁들여져 보는 내내 작가의 애착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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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도 기자]
▲ 변순희 퀄트 개인전 |
ⓒ 강상도 |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변순희 작가의 퀼트 개인전이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전시실에는 변순희 작가가 20년 동안 취미활동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한 다양한 작품이 가득 찼다.
작품들은 모든 과정을 손수 꿰매는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변 작가는 '개인에게 부여된 재능이나 능력인 달란트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손재주'라 했다. 주제도 어머니에 대한 회상을 담은 'Rememver Mother'이다. 작가의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생의 첫 퀼트 전시회라고 하니 더 뜻깊은 날이다.
"바느질을 할 때면 언제나 엄마가 많이 생각난다. 어릴 적 손수 가방이나 옷을 만들어 주셨다. 넘어져서 무릎에 구멍이 난 스타킹에는 하트나 곰을 아플리케 해 주셨고 사자, 코끼리 베개를 만들어 주셔서 동생이랑 안고 놀고, 베고 자던 기억이 있다. 퀼트 전시회 제목이 Remember Mother인 이유가 여기 있다. 나의 손 바느질엔 항상 엄마를 기억하고 추억하기 때문이다."
▲ 변 작가가 가장 애착하는 퀄트 |
ⓒ 강상도 |
▲ 변순희 작가의 퀼트 작품세계 |
ⓒ 강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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