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다 된 잠실야구장, 두산-LG 어린이날 시리즈 이틀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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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3 시즌 어린이날 시리즈 경기를 막았다.
KBO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과 LG의 시즌 4차전 경기의 우천취소 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파견된 김시진 KBO 경기감독관은 오전 11시 40분께 그라운드로 나와 잠실야구장 곳곳을 둘러보며 운동장을 점검한 뒤 12시 2분 우천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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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하늘이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3 시즌 어린이날 시리즈 경기를 막았다.
KBO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과 LG의 시즌 4차전 경기의 우천취소 됐다고 밝혔다. 양 팀 선수들은 전날에 이어 비 때문에 게임을 치르지 못하고 돌아갔다.
이틀 연속 내린 비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상태는 크게 악화됐다. 이날 오전에는 전날보다 많은 비구름이 서울을 뒤덮었고 선수들은 타격, 수비 등 야외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다.
현장에 파견된 김시진 KBO 경기감독관은 오전 11시 40분께 그라운드로 나와 잠실야구장 곳곳을 둘러보며 운동장을 점검한 뒤 12시 2분 우천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김시진 감독관은 "외야 쪽 워닝 트랙은 물바다가 됐다. 비가 그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태로 정비를 하는데 1시간 반가량 소요된다. 공중파 TV 중계도 잡혀있어 빠르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한 뒤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사진=잠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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