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英부총리 만나 "가치 공유국으로서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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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유럽 4개국(영국·스웨덴·오스트리아·루마니아)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났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올해가 한·영 교류 14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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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협력 강화하기로
총리실은 유럽 4개국(영국·스웨덴·오스트리아·루마니아)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났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올해가 한·영 교류 14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한 총리와 다우든 부총리는 양국의 미래 협력 방향을 담고 있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양국이 개별적으로 수립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역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 총리와 다우든 부총리는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분야와 원전·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올해 안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는 등 경제·통상 협력의 틀을 지속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다우든 부총리가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를 희망한 데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사이버안보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양국 간 사이버 협력 심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한 총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라자루스 매카시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 △무하마드 잘로우 감비아 부통령을 각각 만나 양자 면담을 가졌다.
한 총리는 윤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일회성 내지 2-3년의 단기적 협력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세대에 걸친 장기적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협력 플랫폼으로 삼아 상호 관심 분야에서 구체 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해 가자"고 말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기존 장관급 포럼을 정상급으로 격상해 최초로 아프리카 정상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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