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고금리 대환 대출 출시 [경남소식]
BNK경남은행이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금리 대환 대출을 출시해 판매한다.
고금리 대환 대출은 제2금융권 이하 대출 이용자 중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있는 고객의 대출을 BNK경남은행 신용대출로 대환하는 금융상품이다.
대상은 BNK경남은행에서 이용 중인 햇살론15(햇살론17 포함)와 제2금융권 이하(대부업 포함)의 대출을 6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다.
한도는 최대 2000만원 이내이며 상환 방식은 할부상환식(5년이내)이다.
리테일금융부 최금렬 부장은 "소상공인 및 서민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따뜻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고금리 대환 대출을 출시하게 됐다. BNK경남은행이 출시한 고금리 대환 대출을 이용해 금융 부담을 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고금리 대환 대출 출시와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연말까지 300억원 한도로 '경남새희망홀씨Ⅱ대출'에 특별우대금리 1%p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울산 및 경남지역에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지원,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대출 기한연장, 경남ㆍ울산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실시 중이다.
◆경남농협, 농협주유소 부산·울산·경남 선도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4일 농협경남본부에서 김주양 본부장을 비롯한 주유소 운영 농협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NH-OIL 농협주유소 부산·울산·경남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심의ㆍ확정 및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협의회장에 서포농협 황일현 조합장, 부회장에 양산농협 오영섭 조합장, 감사는 진주문산농협 조규석 조합장, 사무총장은 창선농협 박세봉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외에 2023년 주요추진 사항과 주유소 간 원활한 정보공유 등 농협주유소 사업의 지속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했다.
황일현 협의회장은 "글로벌 주요 산유국의 감산정책과 고유가의 장기화 및 유류세 환원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협주유소의 경쟁력 키워야 한다"며 "함께 성장하는 부산·울산·경남 농협주유소가 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유류 판매를 통한 고객의 신뢰와 경쟁력을 갖추고 면세유 공급과 부정유통 예방으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도협의회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C, 선수단 육성 시스템 강화
NC 다이노스가 선수단 육성 시스템 강화를 위해 SSTC(Sports Science Technology Company)와 4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SSTC는 3D 모션 캡처 및 지면 반발력 분석 시스템 등을 갖춰 3차원 동작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제공하는 스포츠과학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NC는 SSTC를 바이오메카닉스 트레이닝 협력 파트너로 지정하고 SSTC로부터 소속 선수들의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리포트를 제공받게 됐다.
NC는 제공받은 자료를 선수별 맞춤형 관리, 훈련 효율성 제고 등에 활용해 선수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선수 특징별 데이터를 축척해 부상 방지, 슬럼프 극복 등에도 활용한다.
부산 SSTC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과 조준행 SSTC 대표가 참석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SSTC와의 협약으로 선수 육성을 위한 과학적 정보를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SSTC가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구단의 육성 시스템을 보다 발전시켜 KBO리그의 지속적인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정규리그(1군)에 참가한 2013년부터 선수단 정보시스템인 D-라커(D-Locker)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는 등 선수단 운영 및 육성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접목시켜오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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