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파엠이 욕심나는 ‘페이즈’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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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슈퍼 루키는 국제 대회 파이널 MVP까지 독식하고 싶어한다.
젠지는 6일 인천 국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출국에 앞서 국민일보와 만난 '페이즈' 김수환은 "밤을 새우고 공항에 왔다. 당장은 잠이 부족해서 어지러울 뿐, 신체적 컨디션엔 문제가 일절 없다. 비행기에 타고,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은 드라마 등을 보며 잠을 청하면 금세 기운을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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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슈퍼 루키는 국제 대회 파이널 MVP까지 독식하고 싶어한다.
젠지는 6일 인천 국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오는 9일 시작되는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출국에 앞서 국민일보와 만난 ‘페이즈’ 김수환은 “밤을 새우고 공항에 왔다. 당장은 잠이 부족해서 어지러울 뿐, 신체적 컨디션엔 문제가 일절 없다. 비행기에 타고,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은 드라마 등을 보며 잠을 청하면 금세 기운을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젠지의 막내, 어린 재능은 형들보다 체력 회복 속도가 빠르다. 그는 비시즌 동안 소화한 광고 촬영, 개인 방송 등도 즐겁기만 했다고 전했다. 김수환은 “오히려 그런 일정을 소화할 때 쉰다고 느낀다”면서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다.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재충전이 된다.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수환은 MSI의 메타가 지난 스프링 시즌 막바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같다며 런던에서의 활약을 자신했다. 그는 “메타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바텀 캐리 메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낙관만 하고 있는 건 아니다. 김수환은 젠지가 MSI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현재 패치 버전에 대한 데이터를 더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림을 많이 해본 게 아니다. 메타 파악과 티어 정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영국에 가서 게임을 많이 해봐야 팀의 수준을 냉정히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대회 참가가 처음인 그는 “시차와 현지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을 여행해본 적은 있지만 영국 땅은 이번에 처음 밟는다.
하지만 젠지의 새로운 원거리 딜러는 여전히 당찬 자신감으로 무장한 상태다. 그는 “최우선 목표는 팀의 성적이고, 그다음으로는 MSI 파이널 MVP 선정”이라면서 “내가 빛을 내서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천=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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