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훈련 불참·사우디행 공개 사과…"휴식일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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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훈련을 불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것에 대해 구단과 동료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일각에서는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의 허락을 구하고 사우디로 향했고 훈련이 갑작스럽게 생겨 참여할 수 없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메시는 PSG로부터 2주 간 훈련,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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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훈련을 불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것에 대해 구단과 동료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무엇보다 동료들과 구단에 사과하고 싶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앞서 그랬듯 경기 후 휴식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전에 사우디 방문을 취소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또 취소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내가 한 일에 대해 사과드린다. 구단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메시는 지난 1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로리앙전을 마친 뒤 사우디에 방문했고,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로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충격패를 당한 후였고, 예정된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의 허락을 구하고 사우디로 향했고 훈련이 갑작스럽게 생겨 참여할 수 없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메시는 PSG로부터 2주 간 훈련,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1년 여름 PSG에 입단한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힐랄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진=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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