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FTX 사태 피해자에게 실질적 보상

편지수 2023. 5.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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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잇(IT)슈]NHN커머스, 중소상공인 중국 진출 지원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FTX 거래소 파산 사태와 관련해 개인 홀더 를 위한 보상 지급을 시작했다. /그래픽=비즈워치

XPLA, 업계 최초로 FTX피해 홀더에 실질적 지원

컴투스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FTX 거래소 파산 사태와 관련해 개인 홀더를 위한 보상 지급을 시작했다.

XPLA팀은 지난해 11월 FTX 파산 직후 '릴리프 펀드 서포트 프로젝트'를 가동해 사태 파악과 피해 조사, 교차 검증, 국제 법률 검토, 지원 방안 모색에 힘을 쏟았다. 지난 2월 리저브 물량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75.32%가 참여하고 100% 찬성으로 가결됐다.

XPLA팀은 FTX측의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 소유 XPLA 물량을 입증하는 서류들을 검토한 뒤 별도 계약에 근거해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폴 킴 XPLA팀 리더는 "FTX 거래소의 파산 이후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홀더 지원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며 "XPLA는 생태계 참여자들이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내며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실질적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자 선정

KT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됐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핀테크 서비스를 인증된 보안환경에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적합성을 평가해 총 60개 기업을 선정해 연간 최대 9600만원의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한다. 

KT클라우드는 자사 금융 클라우드(F-Cloud)의 장점으로 ▲자유로운 인프라 커스터마이징,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제공, ▲합리적인 네트워크 비용을 꼽았다. KT클라우드는 3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공급자로 참여했으며 피네보㈜, 비즈플레이㈜, ㈜아이오로라 등이 지원을 받았다. 

KT클라우드는 올해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에게 금융 전문 파트너사(MSP)인 제노솔루션과 함께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제공하라 예정이다.

NHN커머스·키타오, 韓 소상공인 中 진출 확대

NHN커머스는 중국 유력 커머스 플랫폼 기업 '키타오(KITA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중소상공인의 중국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키타오는 중국에서 해외 제품을 정식 유통하는 형태의 직구 플랫폼인 '매직램프'를 운영한다. 주문접수부터 제품배송까지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 판매 형식을 통해 현지 셀러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직램프 내 ‘한국관’을 신설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유통한다. NHN커머스가 화장품, 건강식품, 패션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소싱하면, 키타오는 플랫폼 내 상품 마케팅, 주문, 배송 등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구축한다. 

NHN커머스는 국내 대표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를 이용하는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중국으로의 판로를 확대한다. 샵바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들은 매직램프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현지 자사몰을 개설하지 않고도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기존 역직구 자체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한 유통 노하우로 국내 브랜드와 중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웨일, 기업 전용 브라우저 출시

네이버 웨일이 기업·기관이 활용가능한 전용 브라우저 '웨일 엔터프라이즈'를 베타 출시한다. 기업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여러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회사의 브라우저 관리자가 사내 브라우저 환경의 UI 및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환경을 세팅하고 변경한다. 임직원이 웨일 엔터프라이즈 계정을 발급받아 접속하면 회사에서 미리 세팅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웨일 엔터프라이즈는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편의·보안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임직원이 접속하는 브라우저의 첫 화면 UI를 사내 게시판으로 꾸미거나, 즐겨찾기 탭에 주요 사내 시스템의 URL 및 참고 자료를 등록할 수 있다.

웨일 엔터프라이즈는 관리자가 임직원의 보안 취약 웹사이트 접근 허용 여부를 설정하는 '정책 관리' 기능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피싱(Phising) 가능성이 높은 웹사이트에 노출될 경우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CSD(Client Side Detection) 엔진을 탑재해 보안 사항이 유출될 가능성도 차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다운로드 방지 기능' 등 업무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안 기능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편지수 (pj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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