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총갖고 온 아르헨 2세 아이…가방에 실탄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유치원에서 2세 유아가 권총을 갖고 등원해서 교사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일어났다.
현지 매체 파히나12가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일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욜라 지역의 시립유치원에서 발생했다.
그러던 중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 며칠 안 된 2세 남아 유치원생의 가방에서 9㎜ 권총 한 개와 18개의 총알, 그리고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부모 구금해서 조사 중”
아르헨티나의 한 유치원에서 2세 유아가 권총을 갖고 등원해서 교사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일어났다.
현지 매체 파히나12가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일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욜라 지역의 시립유치원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 당국에 따르면 당시 유치원 교사들은 평소대로 원생들이 가지고 온 가방에서 우유병과 컵 등을 꺼내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 며칠 안 된 2세 남아 유치원생의 가방에서 9㎜ 권총 한 개와 18개의 총알, 그리고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교사들의 신고를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해당 아이의 부모인 38세 남성과 22세 여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아이의 부모는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이는 사건 발생 30분 만에 귀가해 할머니가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학생들이 권총을 학교에 가져오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2세 유아라는 점에서 커다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