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하는데 절대 안 판다"…나폴리 구단주 엄포, 핵심 FW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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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SSC 구단주가 우승 주역 지키기에 나섰다.
로렌티스 구단주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이탈리아방송협회)'에 출연한 뒤 "약속하는데 이번 여름 빅터 오시멘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로렌티스 구단주는 "스팔레티 감독은 내가 적어도 10년 동안 추적해 온 전설이다"라며 "난 코로나19 위기 이후 마침내 그를 나폴리로 데려왔다. 그는 훌륭한 리더이기에 함께 한 시대를 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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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SSC 구단주가 우승 주역 지키기에 나섰다.
로렌티스 구단주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이탈리아방송협회)'에 출연한 뒤 "약속하는데 이번 여름 빅터 오시멘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오시멘은 나폴리 핵심 공격수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에 나와 27골을 터트리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리고 있다.
현재 리그 22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시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챔피언 등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오시멘이 세리에A에서 맹활약해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들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을 타깃으로 삼았다.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선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08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렌티스 구단주는 억만금을 줘도 오시멘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시멘 지키기에 나선 로렌티스 구단주는 나폴리를 이끄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역시 다른 클럽에 내주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나폴리에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안겨다 준 명장 스팔레티 감독은 오는 2023년 6월에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나폴리에서 기적을 쓴 스팔레티 감독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는 클럽들이 눈독을 들였다.
로렌티스 구단주는 "스팔레티 감독은 내가 적어도 10년 동안 추적해 온 전설이다"라며 "난 코로나19 위기 이후 마침내 그를 나폴리로 데려왔다. 그는 훌륭한 리더이기에 함께 한 시대를 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갱신을 위해 연장 옵션을 사용했는데 이제 스팔레티 감독에게 달렸다"라며 "그는 나폴리와 사랑에 빠졌다고 선언했고, 여기서 영웅이 됐기에 이를 즐기는 게 옳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을 1년 더 데리고 있을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고 이를 행사하겠다는 얘기다. 다만 스팔레티 감독의 의견도 존중해 그가 잔류 선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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