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4골’ 손흥민, 호날두 넘고 UCL 진출 희망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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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5-16시즌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으며, 2019년에는 토트넘 훗스퍼 개장 첫 경기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새 구장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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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맨유와 승점9 차이, 팰리스 이겨야 챔피언스리그 실낱 희망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와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성적 부진으로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 감독대행을 맡겼다. 하지만 스텔리니 대행은 지난달 23일 뉴캐슬전 1-6 대패 여파로 경질됐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현재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사령탑을 수시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직전 리버풀 원정 3-4 패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손흥민의 최근 상승세는 눈부시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EPL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은 직전 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리그 103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동률을 이뤘다.
만약 팰리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면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와 104골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멀티골 이상시 드로그바를 뛰어넘는다.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져줘야 한다.
현재 승점54(16승6무12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리그 7위까지 밀려났다. 1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유(승점63·19승6무8패)와 승점 차는 9다. 그나마 맨유가 5일 경기서 브라이튼에 패하는 바람에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이 살아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팰리스를 상대로 손흥민은 좋은 기억이 많다.
손흥민은 팰리스를 상대로 총 13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리고 있다. 2015-16시즌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으며, 2019년에는 토트넘 훗스퍼 개장 첫 경기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새 구장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부진과 안와골절 부상이 겹쳤던 시기인 지난 1월에는 팰리스를 상대로 약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어던졌던 좋은 기억도 있다.
손흥민을 앞세울 토트넘이 과연 팰리스를 꺾고 승점3을 확보하며 4위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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