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만졌을 때 반드시 손씻기…인수공통감염병 주의

변선진 2023. 5.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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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은 5월 동물원과 애견카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동물과의 접촉으로 걸리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동물 체험시설 등에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게 좋다.

특히 5세 미만 아이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다치기 쉬운 만큼 보호자들은 동물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말고 파충류나 양서류, 가금류 등의 접촉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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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이미지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은 5월 동물원과 애견카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동물과의 접촉으로 걸리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동물을 만났을 때 반드시 손씻기 등 공중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동물 체험시설 등에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게 좋다. 동물을 만지는 게 불가피하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 동물 주위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동물 혹은 동물이 지나간 곳을 접촉한 손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올 때 감염병에 걸릴 수 있어서다. 동물에 물리거나 할큄을 당해도 옮을 수 있다. 동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살모넬라증, 바토넬라증, 결핵, 대장균증 등이 있다.

특히 5세 미만 아이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다치기 쉬운 만큼 보호자들은 동물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말고 파충류나 양서류, 가금류 등의 접촉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는 12월14일부터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동물원·수족관으로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서는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 인수공통감염병으로부터 관람객과 종사자를 지키겠다는 취지다.

동물원에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할 때 ①동물을 만졌거나 동물사의 물건을 만졌을 때

②동물사에서 나왔을 때

③화장실을 다녀왔을 때

④동물원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할까요? ① 깨끗한 흐르는 물에 손을 적시고 비누로 거품을 내세요

②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 등 손을 잘 비벼서 거품을 내고 20초이상 충분히 문지르세요

③ 손을 잘 헹구고 깨끗한 종이타올로 닦거나 자연 건조하세요.

④옷으로 젖은 손을 절대 닦지 마세요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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