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 전경련에 힘 실어주는 정의선, 블핑 랩핑 행사 등장한 조원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정의선 회장, 전경련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첫 주자 출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23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첫 번째 주자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와 함께 나서기로. 오는 25일 MZ세대 30여명과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을 주제로 대화. 4대그룹 탈퇴로 힘이 빠진 전경련에 4대그룹 총수 중 한 명인 정 회장이 힘들 실어주는 셈.

#정의선 회장이 노홍철의 하이텐션을 감당할 수 있을까?

◆조원태 회장, 부산엑스포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 참석

(왼쪽 두 번째부터) 유종석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유치위원장,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이경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지원단장이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대한항공이 진행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최태원 부산엑스포공동유치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 등 참석. 대한항공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해 전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의 이미지를 랩핑.

#기왕이면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까지 시리즈로...

◆최태원 회장, 한덕수 총리에 '탄소중립 전략보고서' 전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3일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0대 정책과제를 담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보고서’를 발표하고, 한덕수 총리에게 전달. 최태원 회장은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급한 과제로 ‘시장원리’, ‘과학기술 기반’, ‘인센티브 제도 정비’를 제시. 탄소중립이 가능하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말을 인용하며 지지를 보내기도.

#빌 게이츠, 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