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울 도심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30대 붙잡혀
김은빈 2023. 5. 5. 21:41
한밤중 서울 도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출발해 신림동 자택까지 약 20km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택 앞에서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A씨는 차량으로 도주를 시도했으나 현장 경찰관이 맨몸으로 막아내면서 결국 붙잡혔다.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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