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감독, 호날두·네이마르 영입설 '단박'에 일축…"나이가 몇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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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에디 하우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지난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데, 그가 원하는 역시 사우디 자본이 운영하고 있는 뉴캐슬 입단을 통해 유럽 복귀가 가능하다는 뉴스가 적지 않게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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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에디 하우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설을 일축했다.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야 한다"며 가능성이 두 스타 확보 가능성이 아예 없음을 알렸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달리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구단을 인수하다보니 올여름 전력을 대거 확충할 것이라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그 소문 중 하나가 바로 호날두와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설이다.
호날두는 지난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데, 그가 원하는 역시 사우디 자본이 운영하고 있는 뉴캐슬 입단을 통해 유럽 복귀가 가능하다는 뉴스가 적지 않게 흘러나왔다.
최근 호날두가 알나스르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터지면서 거론된 차기 행선지에서 뉴캐슬이 있었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보낼 것으로 여겨지면서 유럽 무대 도전하는 뉴캐슬이 네이마르 정도의 클래스를 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하우 감독은 둘 다 관심 대상도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뉴캐슬은 오는 8일 0시30분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벌이는데 하우 감독은 아스널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두 선수 질문을 받자마자 "우리 구단에 올 거라고 떠도는 선수들의 상당수가 정확하지 않았다"면서 "우린 선수를 현명하게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린 세계 무대에서 폭발하기 전 선수들을 발견하고 싶다"며 "아래로 내려가서 어린 선수들을 찾고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가 가야하는 방향을 안다"고 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어느 덧 38살이다. 네이마르는 호날두 만큼 나이 든 것은 아니지만 올해 31살을 맞았다. 이번 발언을 살펴보면 하우 감독 머릿 속엔 둘의 이름이 아예 없다는 뜻이 된다.
사진=AP, AF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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