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비가 내려도, 오늘은 어린이날”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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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 흐린 날씨가 이어져 실내 시설이 유독 북적였지만, 아쉬운 마음에 비를 뚫고 야외에서 어린이날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다.
실내 시설을 이용하며 비 오는 어린이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가족도 많았다.
청와대도 이날만큼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젝트를 갖춘 실내 시설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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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 흐린 날씨가 이어져 실내 시설이 유독 북적였지만, 아쉬운 마음에 비를 뚫고 야외에서 어린이날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다.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선 이날 오전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렸다. 어린이와 보호자 등 참가자 2000여명이 비를 뚫고 공원을 힘차게 달렸다.
마라톤은 달리기를 통해 빈곤 국가인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 아동을 돕는 취지로 열렸다. 1인당 대회 참가비 2만원은 우간다 식량 위기 대응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강원 양구군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린 ‘2023 양구 곰취축제’에도 우산을 쓴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모여들었다. 어린이 관광객들은 비를 뚫고 곰취 채취, 곰취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겼다.
우의로 중무장한 채 실외 시설을 즐기는 시민들도 있었다.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찾은 가족 단위의 탐방객들은 우산과 우의로 무장하고 어린이날을 보냈다.
실내 시설을 이용하며 비 오는 어린이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가족도 많았다. 실내 어트랙션이 마련된 놀이공원엔 입장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스크 의무 조치 해제로 곳곳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어린이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어린이날을 올해는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놀이공원 뿐 아니라 실내 쇼핑몰도 사람으로 가득찼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벌룬 페스티벌’이 열린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점은어린이와 시민들로 빼곡했다.
청와대도 이날만큼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젝트를 갖춘 실내 시설로 변신했다. 한국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헬기장, 춘추장 등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시민들은 춘추관에서 서커스를 보고, 여민1관에서 집무실 특별 체험 등을 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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