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에 폭발…"뭐 돼? 죽일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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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부부가 티격태격 캐미를 뽐냈다.
이날 윤혜진은 엄태웅이 뒤늦게 운동 영상을 촬영하자고 말하자 화를 냈다.
엄태웅은 윤혜진이 운동하는 모습을 몰래 찍었다.
또 "더 할 거야 운동을?"이라는 엄태웅의 말에 윤혜진은 "짜증난다. 저리 치워"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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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윤혜진, 엄태웅 부부가 티격태격 캐미를 뽐냈다.
윤혜진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이하 '왓씨티비')에 '의도치 않은 남편 더빙 PT시간... 몸 관리 같이하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엄태웅이 뒤늦게 운동 영상을 촬영하자고 말하자 화를 냈다. 엄태웅은 "영상을 찍자고 해도 안 찍겠다고 해서 몰래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정이 상해버린 윤혜진은 대답을 하지 않는 등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엄태웅은 윤혜진이 운동하는 모습을 몰래 찍었다. 윤혜진의 인바디 결과 근육량은 증가하고 체지방은 감소했다.
이어 엄태웅은 운동을 하는 윤혜진에게 "오늘 마지막이잖아"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윤혜진은 "죽일까 진짜? 오빠 이런 거 해봤어? 해본 적도 없지?"라며 화를 냈다.
또 "더 할 거야 운동을?"이라는 엄태웅의 말에 윤혜진은 "짜증난다. 저리 치워"라며 분노했다.
운동을 마치고 윤혜진은 "저는 '웨이트, PT를 왜 해. 나는 발레가 있는데' 했었다. 근데 오빠가 하도 '현역 때 하던 발레 양과는 다르다. 40대 중반이 됐는데 운동을 추가해야 하지 않겠냐. 웨이트가 너무 좋다'고 했었다. 아랑곳도 안 하다가 어느날 우연히 놀러갔다가 헬스장을 보고 갑자기 너무 끌렸다"라고 말했다.
이때 엄태웅은 "헬스장? 짐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윤혜진을 놀렸다. 이에 윤혜진은 "헬스장이 어때서. 오빠 뭐 돼? 영어 알아?"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혜진은 "오히려 운동하고 온 날은 에너지가 훨씬 돌고 활기차고 기분이 좋아진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해냈다는 느낌이 든다. 자존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며 "해보니까 너무 좋다"라고 운동을 추천했다.
사진=윤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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