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日 총리 방한, 미래 세대를 위한 길"

공병선 2023. 5. 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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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이틀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일 관계의 발전 및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일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셔틀외교 복원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직 국익과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 있었는데 일본도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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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이틀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일 관계의 발전 및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5일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셔틀외교 복원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직 국익과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 있었는데 일본도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이 될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아픔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공유하되 국익과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는 것"이라며 "감정적 반일 선동은 국익과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망국적 태도일 뿐이다. 거짓 선동·외교 자해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라디오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을 두고 "일본이 한일관계를 자국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에 우리 여야가 갈라치기 당할 필요는 없다"며 "(분쟁의)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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