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야속한 비'…프로야구 고척돔 제외 4경기 취소

김명석 2023. 5. 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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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어린이날인 5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 중 4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고척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만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2시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kt wiz-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경기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결국 4경기는 우천이나 그라운드 사정 등을 이유로 취소됐다. 어린이날 비 예보 탓에 경기 취소를 걱정했던 야구팬들과 어린이팬들도 결국 아쉬움만 삼키게 됐다.

이날 프로야구는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만 예정대로 열린다. SSG는 오원석,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로 나선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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