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해소 안돼서"…임창정, 공공기관 행사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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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경주시 봉황대에서 열릴 예정인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초청 가수 목록에서 제외됐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창정 출연하는 행사도 취소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90년대 대표 남녀가수로 임창정, 김현정, 장보윤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소찬휘, 박미경, 김현정, 장보윤으로 라인업이 변경됐다"고 적었다.
행사 관계자는 임창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서 출연진을 변경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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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경주시 봉황대에서 열릴 예정인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초청 가수 목록에서 제외됐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창정 출연하는 행사도 취소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90년대 대표 남녀가수로 임창정, 김현정, 장보윤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소찬휘, 박미경, 김현정, 장보윤으로 라인업이 변경됐다"고 적었다.
글에는 경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올라왔던 행사 관련 포스터도 첨부됐다. 당초 포스터를 보면 오는 12일 초청 가수 명단에 임창정, 김현정, 장보윤이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현재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올라온 포스터를 보면 같은 날 초대 가수는 소찬휘, 박미경, 김현정, 장보윤이다. 임창정 이름은 사라졌다.
행사 관계자는 임창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서 출연진을 변경하게 됐다고 했다. 또 행사 관람객 중 이번 주가 하락과 관련된 투자자가 포함될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출연자의 안전 문제도 함께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소시에떼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조작 의혹 세력 사건에 연루, 자신의 소속사 지분 일부를 50억에 팔고 그 중 30억을 주가조작단에 재투자했다. 임창정은 60억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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