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모델X 사면 수퍼차징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3년만에 무료 수퍼차징 서비스 재개

테슬라 모델 S ⓒ테슬라코리아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 및 모델 X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징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테슬라에서 무료 수퍼차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신 가격에 모델 S, 모델 X를 주문하고 오는 6월까지 차량을 인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혜택이 적용되면 3년 동안 전국 134개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신규 모델 S, 모델 X고객에게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쾌적한 충전 환경과 편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 S 및 모델 X는 테슬라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한국에는 지난 3월 출시됐다. 각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55km와 478km다. 가격은△모델 S 1억 2806만 1000원 △모델S 플래드 1억 4106만 1000원 △Model X 1억 4306만 1000원 △Model X 플래드 1억 5706만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