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14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600명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심상찮게 이어지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614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2만 7662명으로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심상찮게 이어지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614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2만 766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53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달 28일(0시 기준) 대비 35.8%(162명) 증가한 규모다. 전날(667명)에 이어 이틀연속 6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 600명대의 확진자가 이어진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타난 현상이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들어 60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경로당, 요양병원, 주간호보시설 등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설에서는 방문자와 거주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0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9%(241명)로 전날보다 2.7%포인트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6.4%(39명)로 전날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
지역에서는 포항 134명, 구미 93명, 경주 69명, 경산 60명, 안동 50명, 영주 36명, 김천 27명, 칠곡 22명, 문경 18명, 영천·상주 17명, 영덕 15명, 성주 13명, 청송 12명, 울진 10명, 청도 6명, 군위·예천 4명, 의성 3명, 고령 2명, 영양·울릉에서 1명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3293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470.4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42명 늘어난 2610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7.6%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504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5.9%, 4차 15.4%, 동절기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선고·김건희 특검법…정치이슈에 뒷전 된 ‘연금개혁’
- 올라가는 예금보호한도…‘수혜자’ 저축은행 ‘떨떠름’
- 섬마을 ‘전교생 1명’…졸업 앞둔 지미의 사진일기
- 실손 비급여 보장 횟수‧영역 제한 검토…보험료도 낮아질 듯
- ‘평균 10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정비사업 공급 속도전
- 한-페루 정상 ‘공동선언문’ 채택…전방위적 협력 확대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수능 끝 연말 준비…‘얼리 크리스마스’ 대비하는 식품가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