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EPL 100호 골, 4월 이달의 골 후보 선정

조효종 기자 2023. 5.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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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이 EPL 4월 이달의 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PL 측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이달의 골 후보자 8인을 공개했다.

후보로 선정된 득점은 지난달 8일 30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선제골이었다.

토트넘이 허용한 골도 후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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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이 EPL 4월 이달의 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PL 측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이달의 골 후보자 8인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로 선정된 득점은 지난달 8일 30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선제골이었다. 당시 손흥민이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EPL 통산 100번째 득점이기도 했다. 이후 득점이 잦아진 손흥민은 약 한 달 만에 기록을 103골까지 늘렸다.


토트넘이 허용한 골도 후보에 있다. 29라운드 에버턴전 후반 45분 내준 동점골이 후보에 올랐다.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4월 한 달 동안 리그 6골을 터뜨린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3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잭 그릴리시의 크로스를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득점한 것이 후보로 꼽혔다.


이외에도 마커스 태버니어(본머스)의 29라운드 풀럼전 왼발 감아차기 슈팅,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턴원더러스)의 30라운드 첼시전 발리 슛, 훌리오 엔시소(브라이턴)와 칼럼 윌슨(뉴캐슬유나이티드)가 각각 31라운드 첼시전, 3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보인 오른발 중거리 슛,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엄청난 드리블이 빛났던 제이콥 머피(뉴캐슬)의 33라운드 에버턴전 득점 장면이 후보에 포함됐다.


이달의 골 수상자는 EPL 홈페이지에서 현지 시간으로 8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와 전문가들의 평가로 결정되고,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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