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물건 들다가 허리 삐끗 위험… 꼭 ‘이런 자세’로 들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턱대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면 허리에 부담이 간다.
허리를 삐끗했는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가 삐끗하는 것을 흔히 '요추 염좌'라고 한다.
더불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건을 최대한 몸 가까이에 붙여야 한다(안전관리공단 자료). 물건이 몸에서 멀어질수록 허리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가 삐끗하는 것을 흔히 ‘요추 염좌’라고 한다. 요추 염좌는 허리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거운 짐 들기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위를 하면 주로 발생한다.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게 하려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약간만 구부리지 말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90도로 꺾는 자세가 좋다. 즉, 허리를 숙일 때 허리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양 골반도 같이 숙여주는 것이다. 이때 허리가 엉덩이와 가로로 일직선이 돼야 한다.<아래 사진> 이 자세를 허리골반리듬자세라고 하는데, 디스크에만 쏠리는 압력을 고관절에도 나눠 척추 기립근(척추 양옆으로 길게 뻗은 근육)과 인대 조직의 긴장을 덜어준다. 결과적으로 허리디스크나 요통 위험을 줄인다. 더불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건을 최대한 몸 가까이에 붙여야 한다(안전관리공단 자료). 물건이 몸에서 멀어질수록 허리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 허리를 삐끗했다면 처음엔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손상 부위의 혈류량을 늘어난다. 이때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손상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된다. 온찜질은 2~3일 후에 부종이 가라앉고 나서 하는 게 좋다. 염좌가 생겼을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만,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못해 요추 염좌가 심해질 수 있다.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적당히 푹신한 곳에 누워야 한다.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거운 물건 들 때 허리통증…추간공협착증 때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물건 들다 생긴 허리통증, 1주일 넘기면 주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간단한 건강 팁] 허리 부담 없이 물건 드는 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구멍 숭숭' 말고, 부드러운 달걀찜 만들고 싶다면… 주방에 흔한 '이것' 넣어라 [주방 속 과학]
- “순식간에 24kg 빠졌다” 30대 英 여성…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장기’ 마비 때문
- “좋아하는 ‘이 음식’ 끊었더니”… 6개월 만에 20kg 감량, 뭐였길래?
- 입에 끊임없이 들어가는 피자·아이스크림… 살빼는 중이라면 '이렇게' 먹어보자
- 울긋불긋한 피부… 해롭지 않은 줄 알았던 ‘이 음료’ 때문일 수도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것' 한 잔… 위장 건강 망치는 길
- 매일 입는 잠옷, 며칠에 한 번 세탁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