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로봇 ‘포봇’, 어린이들 만났다! … 신선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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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에서 운영 중인 포항시 안내 로봇(이하 '포봇')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시청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로봇에 낯설어했지만 포봇이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를 부르자 하나둘 금세 마음을 열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또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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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방문, 어린이들과 소통
포항시청에서 운영 중인 포항시 안내 로봇(이하 ‘포봇’)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시청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로봇에 낯설어했지만 포봇이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를 부르자 하나둘 금세 마음을 열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포봇과 어린이들이 서로 질문하며 소통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등 포봇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에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 모두가 매료됐다. 또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포봇을 통해 최근 과학기술 분야 최대 화두인 AI ‘Chat GPT(챗 지피티)’를 소개했는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주제로 동화를 창작해 읽어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정훈 재정관리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로봇을 통해 특색있는 경험과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로봇과 소통하면서 AI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안내 로봇 ‘포봇’은 시청 본관 2층 민원 상담장에서 민원인들에게 포항시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으며, 간단한 조작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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