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하자…수두와 볼거리 환자 다시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새학기 등교 영향에 따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두와 볼거리 의심환자(의사환자)는 9033명(4월2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수두와 볼거리는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수두와 볼거리 환자는 코로나 유행기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줄었지만 올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새학기 등교 영향에 따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두와 볼거리 의심환자(의사환자)는 9033명(4월2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수두 환자는 총 6588명, 발생률은 10만명당 12.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볼거리 환자는 2445명, 발생률은 10만명당 4.8명으로 24% 늘었다.
수두와 볼거리는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와 볼거리 환자는 코로나 유행기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줄었지만 올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방역당국은 대면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두와 볼거리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많지지 않기 등이다. 학령기 환자가 감염됐다면 전염기간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 시기가 됐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수두·볼거리 3대 예방수칙 ①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두 및 MMR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할 것②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시 마스크 착용 철저
③발열, 발진, 침샘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 있다면 진료 받고 전염기간 등원·등교 중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