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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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1순위에서 평균 3.8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용인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청약 선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용인 기흥구 마북동 소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787가구 모집에 3015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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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1순위에서 평균 3.8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용인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청약 선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용인 기흥구 마북동 소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787가구 모집에 3015명이 접수했다. 3.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8가구 모집에 291명이 몰린 59㎡B 타입으로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경기 용인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전용면적 84㎡ 기준 12억원 이상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실제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비교하면 같은 면적의 최고분양가가 10억원이 넘지 않아 시장에선 분양가가 다소 높은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럼에도 인근에서 진행중인 용인 플랫폼시티와 입주에 맞춰 개통되는 GTX-A 용인역이 호재로 작용했단 분석이다. 플랫폼시티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용인도시공사가 6조원을 들여 조성하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 자족도시다. 전체 면적은 약 273만㎡ 규모로 반도체와 의료 등 첨단기업이 입점할 예정이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용인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1순위 청약에서 예상외로 선전했지만 계약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절대적인 분양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인근 개발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신분당선 도보권 신축과 비교해 전용 84㎡ 기준 절대적인 분양가가 상당히 높아 다른 선택지가 많고, 플랫폼시티 자체의 준공도 2029년으로 예정되는 등 오랜 기간이 남아 있어 계약률 자체는 30%보다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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