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낀 어린이날, 자동차에 한번 빠져보실래요

정진주 2023. 5.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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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전유물인 자동차는 어린이들과 장벽이 높은 분야다.

그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은 성인 대상 고객층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GM은 7일까지 첫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페이퍼 토이, 다이캐스트 자동차 등 어린이 특별 기프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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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모토쇼‧차량제작 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제7회 현대 키즈 모터쇼’ 전시 이미지. ⓒ현대자동차

어른들의 전유물인 자동차는 어린이들과 장벽이 높은 분야다. 그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은 성인 대상 고객층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제7회 현대 키즈 모터쇼’를 개최한다. 2016년 시작한 이 모토쇼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콘셉트다.


지난해 말 ‘상상 속 미래 모빌리티 그리기’ 공모전을 통해 본선 진출작과 전문가 평가고 최우수부문을 선정했다. 창의적이고 스토리 표현력이 좋은 작품들은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아트 작품으로 제작돼 전시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키즈 그라운드’도 5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인플루언서 도티가 진행하는 키즈 워크샵에서 아이들에게 체험 기회와 페이스 페인팅, 벌룬 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BMW코리아 ‘넥스트 그린 투고’ 차량.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동성 모터스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5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ESS(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투-고’를 전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환경 행사에서 친환경 에너지 중요성을 알리고 재난 및 긴급 상황 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전력을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은 이동식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보고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제작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AI 기술을 이용한 자신만의 SM6를 창작하고 NFT(대체불가토큰)로 만드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스탬프 투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면 스티커를 얻을 수 있는데 7개 획득한 고객은 경품 응모에 사용가능한 R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기아도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어린이날 축제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에 참여해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국GM은 7일까지 첫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페이퍼 토이, 다이캐스트 자동차 등 어린이 특별 기프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르노코리아, 한국GM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동차 할인과 저금리 할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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