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기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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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손해만 안기는 인생.
선천성 희귀 질환인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으로 평생 병원 입·퇴원을 반복한 저자가 정의한 자신의 삶이다.
하지만 상황은 저자의 뜻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모태신앙인 저자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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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손해만 안기는 인생. 선천성 희귀 질환인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으로 평생 병원 입·퇴원을 반복한 저자가 정의한 자신의 삶이다. 29세에 이르러 약물치료조차 불가능해지자 그는 치료 중단을 결심한다. 하지만 상황은 저자의 뜻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여러 지인이 병원비를 모금해왔고 가족은 쾌유를 놓고 기도했다. 모태신앙인 저자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제가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러자 “네가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란 답이 돌아온다. 그는 이때 구원의 의미를 깨닫는다. “내가 구원받은 이유는 가치 있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구나.” 책은 지난해 45세로 별세한 그의 유고(遺稿)를 엮은 것이다. 기독 단체 ‘희년함께’ 활동 당시 쓴 칼럼 등이 포함됐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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