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반쪽짜리' 팀이었다…우승에 가려진 '부실 공격', 통계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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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반쪽짜리 팀이었다.
그래서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이 더 눈길을 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45분 열리는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지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 등극을 확정짓는다.
그런 가운데 나폴리의 이번 시즌 통계 중 깜짝 놀랄 만한 수치 하나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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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나폴리는 반쪽짜리 팀이었다.
그래서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이 더 눈길을 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45분 열리는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지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 등극을 확정짓는다. 우디네세에 패하더라도 남은 5경기 중 한 경기만 비겨도 챔피언이 된다.
그런 가운데 나폴리의 이번 시즌 통계 중 깜짝 놀랄 만한 수치 하나가 발견됐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68골을 포함 각종 대회에서 총 96골을 넣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6골, 코파이탈리아에서 2골을 기록했다.
4일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 메초지오르노'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 중 페널티박스 밖에서 넣은 골이 하나에 불과하다. 놀라울 일이지만 중거리슛이나 페널티지역 외곽 프리킥이 전혀 없었다는 얘기다.
매체에 따르면 그 한 골은 이번 시즌 특급 윙어로 급부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지난해 8월21일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전에서 전반 35분 아크 왼쪽 오른발 감아차기로 넣은 것이다.
이 골을 제외한 95골이 전부 페널티지역 안에서 들어갔다는 뜻이다.
그 만큼 페널티지역 내에서의 집중력이 강했다는 뜻도 되지만 한퍈으론 중거리슛 등 상대 수비를 끌어낼 동력이 부족했다는 의미도 된다.
실제 3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나폴리는 상대의 두 줄 수비에 계속 고전하고 있다.
반쪽짜리 공격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2010년대 들어 벼락 같은 슛을 곧잘 넣었던 드리스 메르턴스나 로렌초 인시녜 같은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팬들이 주장하는 이유다.
사진=로이터, EPA, A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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