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3 국공립어린이 꿈나무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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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광진구 국공립어린이 꿈나무 큰잔치'를 열었다.
마지막으로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이순희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이 성화를 건네받아 점화하고 개회선언을 하면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부 체육활동 활성화로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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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56곳, 4500여 명 모여
어린이 연령대 고려해 1부, 2부 나눠 다양한 체육활동, 체험 부스 운영
외부 체육 활성화로 어린이 체력 증진, 학부모?보육 교직원은 대화의 기회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광진구 국공립어린이 꿈나무 큰잔치’를 열었다.
5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 만큼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56곳의 어린이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45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마스크 없이 행사를 즐겼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도 자리에 참석해 개회를 축하했다.
태극기와 오륜기, 구기가 차례로 들어온 후, 씩씩한 함성을 지르는 선수단이 학부모와 함께 입장했다. 어린이 2명과 학부모 2명은 이날 모인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 성화 봉송 주자 7가족은 릴레이로 성화를 주고받았다. 마지막으로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이순희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이 성화를 건네받아 점화하고 개회선언을 하면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대회는 어린이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통천 릴레이 ▲볼풀공 던지기 ▲박 터뜨리기 등 비교적 쉬운 종목들로 구성해 3~5세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2부에서는 6~7세 어린이들을 위해 난도가 있는 종목인 ▲풍선탑 쌓기 ▲어린이 줄다리기 ▲훌라후프 등이 실시됐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며 학부모와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테두리에서는 ▲비눗방울 놀이 ▲투호 놀이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놀이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부 체육활동 활성화로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또, 어린이들이 협동의 보람과 결과에 승복하는 법을 배우며 한층 성장하는 기회를 얻도록 했다.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은 대화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광진구는 안전한 체육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행사 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당일에는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또, 대회 중에도 어린이와 학부모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 텐트 여러 개를 놓아 아기자기하게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노력한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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