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고백' 주우재, 서운함 토로 "김숙, 하차 권유…조세호는 전화 끊어" (홍김동전)[종합]

이나영 기자 2023. 5. 4.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김동전' 주우재가 멤버들의 무심한 반응에 서운해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주우재는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자 김숙은 "힘들면 '홍김동전' 잠깐 쉬어"라고 말해 주우재를 서운하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멤버들의 무심한 반응에 서운해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주우재는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이날 주우재는 조세호에게 실망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제가 3주동안 하루도 못 쉬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든 거다. 전화를 누구한테 해야 겠다는 생각에 세호 형한테 전화를 했다. 진짜 앓는 목소리로 불안하고, 힘들다고 했는데 형이 '나 트와이스 콘서트 왔어. 끊어야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힘든 마음에 손을 내밀었던 전화가 1~2분 만에 끊긴 것에 섭섭함을 드러낸 주우재는 "이후에 전화가 안 왔다"고 못을 박았다.

미션 후 멤버들이 정신없이 식사를 하던 때, PD는 아까 전 주우재가 잠깐 언급했던 심적 문제를 다시 물었다. 주우재는 최근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엄살이다"라며 애써 아닌 척하던 주우재는 "체력이 딸리는 게 아니라 달력을 보지 않나. 아예 쉬는 날이 없이 차 있으니까 그거에 약간 스트레스가 왔다. 그래서 내가 놀라서 세호 형한테 전화를 한 거다. 그런데 트와이스 콘서트 왔다고 전화를 끊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힘들면 '홍김동전' 잠깐 쉬어"라고 말해 주우재를 서운하게 했다. 이에 한 술 더 떠 홍진경이 김치를 찾자 결국 주우재는 웃음을 터뜨렸다.

"어디서도 다 얘기하지만 재석이 형이 하는 말 있지 않나. '능력 대비 일이 많다'. 나는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며 주우재는 다시 한 번 분위기를 잡고 얘기를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밥 먹는 걸로 주우재의 얘기를 전혀 듣지 않는 멤버들. 

특히 집착하는 홍진경에 주우재는 결국 "진경 누나 못 먹고 자랐어요?"라고 물었고, 설상가상 트림을 하는 조세호에 결국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하게 된 주우재는 미션에 들어가기 전 "'홍김동전'을 통해서 우리 가족애가 많이 보여지지 않았나. 사랑한다는 말을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경상도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많은 시도 끝에 다른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 주우재의 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아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됐다 좋지 않은 타이밍으로 미션이 끝나고 나서야 주우재의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지만, 규칙 상 전화를 받을 수는 없었다.

이어진 다섯 번째 시도. 주우재가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자, 엄마는 머뭇거림 없이 "사랑해, 나도"라고 말해 주우재를 감동하게 했다. 울컥한 주우재는 "엄마가 바로 하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라고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