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위닝시리즈' 김원형 감독 "한유섬, 홈런 계기로 기분전환하길"

유준상 기자 2023. 5.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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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SSG 랜더스가 홀분한 마음으로 고척 원정길에 오른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2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SG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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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SSG 랜더스가 홀분한 마음으로 고척 원정길에 오른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2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커크 맥카티는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3승 도전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3안타 활약을 펼쳤고, 최주환의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홈런 세 방이 터졌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1회 최항의 3점 홈런으로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고 그 홈런이 맥카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며 "맥카티가 계속해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등판할 때마다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도 공격적인 투구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은 최항, 최주환, 한유섬의 홈런 세 방과 야수들의 활발한 공격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한유섬은 마수걸이 홈런이 나왔는데, 이 홈런을 계기로 기분 전환이 됐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사진=인천,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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