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기블리-젠지, 그랜드 파이널 진출…'PGS 1'의 왕좌에 앉을 팀은 누구? [종합]

이정범 기자 2023. 5.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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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다나와, 젠지가 'PGS 1'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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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기블리, 다나와, 젠지가 'PGS 1'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을 발표했다.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 승자 브래킷에서는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행 티켓을 확보했다.

특히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 챔피언인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와 국가 대표급 선수를 다수 보유한 태국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자 브래킷 1위와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다나와 이스포츠는 마지막 매치 12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가까스로 8위에 올랐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패자 브래킷에서는 그룹스테이지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준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그중엔 꾸준히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기블리 이스포츠, 그리고 피오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패자 브래킷 2일 차에만 치킨을 두 번 획득한 젠지도 있었다.

반면, 패자 브래킷에서 아쉽게 13위에 그친 한국의 펜타그램을 포함한 하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3일간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로 구성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PGS 1'의 챔피언이 된다. 'PGS 1'의 총상금은 50만 달러로, 최종 1위 팀은 상금 8만 달러를 획득하며 나머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PGS 1'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한국 시각)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PGS 1'의 개최를 맞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8개 글로벌 파트너 팀 중 ‘페이즈 클랜’, ‘17게이밍’, ‘나투스 빈체레’, ‘페트리코 로드’ 등 4팀에서 직접 디자인한 ‘팀 브랜디드 아이템’인 팀 에디션 스킨을 판매 중이다. 이 스킨은 5월 17일 오전 11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나머지 4개 글로벌 파트너 팀의 팀 에디션 스킨은 PGS 2를 앞두고 출시될 예정이다. 팀 에디션 스킨을 판매한 수익의 25%는 글로벌 파트너 팀에게 분배된다.

한편, 'PGS 1'대회와 팀 브랜디드 아이템,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크래프톤 공식 방송 캡처,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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