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딸, 엄마 따라 본격 데뷔?…"아빠는 매니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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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딸 태리의 꿈을 탐탁지 않아 했다.
이지혜가 "아니야 태리는 가수를 하고 싶지 않아"라며 선을 그었지만, 태리와 문재완은 "난 가수 하고 싶어", "태리가 아이돌하면 아빠는 매니저 할래"라며 장밋빛 미래를 상상했다.
태리가 방에 들어간 사이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오빠 태리는 아이돌은 진짜 아닌 것 같아. 음정도 겨우 맞춘다. 나는 태리 나이 때 동요대회 나가서 1등하고 그랬다"며 아이돌을 부추기는 남편에게 정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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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지혜가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딸 태리의 꿈을 탐탁지 않아 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6살 큰 딸 태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태리는 뉴진스 '디토'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노래와 춤을 시작했다. 태리는 "엄마 댄스가수였어"라며 춤 실력을 뽐내는 이지혜에게 "나도 장난 아니야"라고 받아쳤다. 태리의 춤 실력을 본 MC들과 패널은 "잘한다. 끼가 있다"며 감탄했다.
태리와 함께 춤을 추던 문재완은 "이제 (춤을) 알 것 같다. (나중에) 태리가 아이돌할 때 알려줘야지"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에 태리는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나 아이돌? 나 아이돌 할 생각 있어"라며 신이 났다.
이지혜가 "아니야 태리는 가수를 하고 싶지 않아"라며 선을 그었지만, 태리와 문재완은 "난 가수 하고 싶어", "태리가 아이돌하면 아빠는 매니저 할래"라며 장밋빛 미래를 상상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가수 말고 우리 태리는 선생님, 아니면 변호사, 닥터하자"며 조급해했다. 또 "가수는 집에서만 해 엄마만의 가수하자"며 태리를 말렸다.
화면을 보던 김구라는 "쉽지 않으니까 연예인 부모들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이야기 한다"며 공감했다.
태리가 방에 들어간 사이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오빠 태리는 아이돌은 진짜 아닌 것 같아. 음정도 겨우 맞춘다. 나는 태리 나이 때 동요대회 나가서 1등하고 그랬다"며 아이돌을 부추기는 남편에게 정색했다.
이에 문재완은 "태리 정도면 노래 잘하는 거 아니야? 지금은 그렇겠지. 그래도 지금은 태리에게 제한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맞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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