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오는 24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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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는 관내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시흥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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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는 관내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시흥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참여예산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4곳 약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시흥시의 살림살이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직접 사업을 제안해보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으로 정식 등록해 사업 적격성과 예산 검토를 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일반사업 제안신청은 31일까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관내 19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흥시청 주민자치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시흥 미래세대의 공공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이 성장해 주민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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